산업 중소기업

무상 기술거래 정보 '한눈에'…범부처 통합 안내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중기부 등 4개 부처, 10월 19일까지 추진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공공기술 무상거래 창구를 한데 묶는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있어도 중소기업이 어디서 어떤 기술을 찾아야 할지 알기 어렵다는 현장 지적이 이어지자 기술 정보와 신청 절차를 통합해 접근성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7일 정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지식재산처는 오는 10월 19일까지 공공기관 보유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범부처 통합 안내를 추진한다.

그동안 무상 기술거래 사업은 부처별로 신청 시기와 제출 서류가 달랐고 기술 정보도 개별 사업에 흩어져 있었다. 이 때문에 기술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필요한 기술을 찾더라도 어떤 사업을 통해 이전받을 수 있는지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정부는 이번 통합 안내를 각 운영기관 홈페이지에 동시에 게시해 기업이 어느 홈페이지에 접속하더라도 부처별 무상 기술거래 사업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 사업은 중기부의 기술거래 서포터즈와 민간공동중개 지원사업, 재경부의 미활용 특허나눔, 산업부의 기술나눔 등이다.
정부는 단순 안내 통합에 그치지 않고 부처 간 기술·특허 정보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무상 기술거래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신청 서류도 통합·간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통합 안내를 통해 중소기업이 부처별로 흩어진 무상 기술거래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의 우수한 기술들이 중소기업에 전달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국가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무상 기술거래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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