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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마크롱 "韓佛 영상산업에 5년간 1.6조원 투자" 선포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 서면 브리핑
'뤼미에르 파트너십' 발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에마뉘엘 마크롱,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6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5대륙 창작자들과의 만찬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에마뉘엘 마크롱,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6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5대륙 창작자들과의 만찬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파이낸셜뉴스 니스(프랑스)=성석우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뤼미에르 서밋'에 공동의장으로 참석해 양국의 영화·영상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프랑스 생폴드방스에서 세계 각국 문화장관 및 국제기구 인사, 영화·영상계 전문가, 감독·배우 등 창작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뤼미에르 서밋'에 참석해 영화·영상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의제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양 정상은 이 자리에서 오는 2027년부터 5년간 각각 5억유로(약 8000억원)를 영상산업에 투자하는 내용이 담긴'글로벌 영화·영상산업 투자협력 이니셔티브'를 선포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뤼미에르 서밋에 초청받은 한국 감독과 배우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동·정주리 감독, 배우 설경구·전도연·김도연,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도 제외) 콘텐츠를 총괄하는 김민영 부사장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K콘텐츠의 성공 비결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간담회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마크롱 부부 및 뤼미에르 서밋 참석자들과 공식오찬을 함께한다. 이 대통령은 영화와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참석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참석자들 간의 협력으로 영상산업의 미래를 함께 밝히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식오찬 이후 이 대통령은 영화·영상 관련 라운드테이블을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지역과 글로벌 주체들이 지속가능한 상생을 통해 글로벌 문화산업을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라운드테이블에는 CJ ENM, 네이버, 넷플릭스, 미국영화협회(MPA), 미디어완 등의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넷플릭스·디즈니·소니·NBC유니버설 등 전 세계 박스오피스와 스트리밍 시장을 이끄는 주요 스튜디오·플랫폼 관계자들과 K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한미 영상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미국영화협회 회원사들이 매년 1조원 이상을 K콘텐츠에 투자하고 있는 데에 감사를 표하고, 정부의 전폭적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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