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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주의회 선거 대패에 충격...근본적 개혁 필요"

홍채완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십년 만의 가장 심각한 패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연합뉴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극우 독일대안당(AfD)이 압승한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 결과에 대해 "수십년 만의 가장 심각한 패배"라며 "크게 충격 받았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메르츠 총리는 이번 선거에 대해 "작센안할트뿐 아니라 독일 전역에의 전환점을 의미하고, 독일은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은퇴 연령 상향 등 최근 추진 중인 개혁 작업으로 표심을 잃었다는 분석에 일부 동의하면서도, 일각에서 제기된 책임론에는 선을 그었다.
앞서 메르츠 총리가 대표로 있는 중도보수 기독민주당은 전날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17.2%를 득표해 전체 83석 중 15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반면, 득표율 43.8%로 압승한 독일대안당은 차기 총선에서 연방정부 집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메르츠 총리와 집권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은 오는 20일 치러지는 베를린·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의회 선거에서 다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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