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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AI 데이터센터' 모든 게 호재...건설주도 날개 [종목 NOW]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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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000720), 현대건설우(000725), GS건설(006360), 삼성E&A(028050), 삼성물산(02826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대우건설(047040), DL이앤씨(375500), DL이앤씨우(37550K)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경. 뉴시스 제공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경.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건설주가 8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대미투자 프로젝트가 구체화되고, 인공지능(AI) 훈풍까지 불면서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대우건설은 전일 대비 12.71% 상승한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6.93%), 삼성E&A(4.58%), GS건설(2.27%), DL이앤씨(2.95%) 등도 강세다. 덕분에 KRX 건설지수도 전일 대비 5.93% 상승한 1489.17를 기록 중이다.

건설주 강세의 배경으로는 미국발 발전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가 꼽힌다. 대미투자 1호 사업으로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가 구체화되면서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발전 플랜트 수주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미투자 1호 사업은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라며 "복합화력발전EPC(설계·조달·시공)가 가능한 상장 건설사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있고 누가 EPC에 참여할 것이냐에 따라 수혜주가 갈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도 건설주에는 호재다. AI 데이터센터 건설 수주와 더불어, 전력 수요에 따른 원전과 가스발전 모두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실제로 건설주는 지난 7월 말 저점을 찍은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KRX 건설지수도 한 달 전과 비교하면 13.45% 오른 상황이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해 AI 데이터센터 사업 속도에 따라 매출 성장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팀코리아 기반 원전 수주 기회가 업종 전반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4·4분기부터 실제 계약을 통해 수주 경쟁력이 확인되면 밸류에이션이 프리미엄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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