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일반

"산업별 AI 대전환 뒷받침… 글로벌 핵심 공급망 국가 도약"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하정우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출범 1년 성과 보고회에서 밝혀
GPU 등 컴퓨팅 자원 관리 강화

"산업별 AI 대전환 뒷받침… 글로벌 핵심 공급망 국가 도약"

"대한민국이 세계가 필요로 하는 대체불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핵심 공급망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AI 컴퓨팅 인프라부터 산업·과학·의료·공공까지 전방위적인 AI 전환에 속도를 낸다. 국가 AI 컴퓨팅 자원의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산업별 AI 전환을 확산해 한국을 글로벌 AI 핵심 공급망 국가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하정우 국가AI전략위 상근부위원장(사진)은 8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위원회 출범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지난 1년이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기반 위에서 더 큰 도약을 만들어가야 할 때"라며 "부처와 분야의 벽을 넘어 필요한 역량을 연결하고 현장의 걸림돌을 해소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가AI전략위는 이날 지난 1년간의 정책 성과와 함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기술혁신·인프라 분야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국가 AI 컴퓨팅 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 마련을 지원했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데이터센터(AIDC) 기자재의 국산화·산업 내재화 방향도 제시했다.

앞으로는 AIDC 심의·의결체계를 구축하고 GPU 등 국가 컴퓨팅 자원의 실시간 운영현황 관리체계를 고도화한다.

산업 인공지능전환(AX) 분야에서는 제조·자율주행·휴머노이드 등 주요 산업의 AI 전환 전략 마련을 지원하고 '제조AI 2030 전략',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 조성·확산 계획' 등을 마련했다. 앞으로 '2030 글로벌 AI 데카콘 기업 육성계획'과 교통·물류 AI 대전환 계획 등의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학·의료 분야에서는 'K-문샷 추진전략' 수립과 국가과학AI연구센터 출범을 뒷받침했다. 향후 바이오·재료·보건의료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응급의료 AI 플랫폼, 공공의료 AI 확대 등을 추진한다. 공공 분야에서는 데이터 가치평가와 금융·회계 연계를 통한 데이터 자산화에 나선다. 사회 분야에서는 'AI 복지·돌봄 혁신 계획'과 'AI 범죄 근절 종합 대응 계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방·안보 분야에서는 앞으로 5개 국방 AX 거점을 순차적으로 열어 데이터 공유와 AX 실증을 확대한다. 글로벌 협력 분야에서는 범정부 글로벌 AI 거버넌스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국가 차원의 AI 표준화 거버넌스 구축에 착수했다.

국가AI전략위는 2년 차에는 정책 수립을 넘어 현장 이행과 성과 창출에 무게를 둘 방침이다. 국가 AI 컴퓨팅 자원의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산업별 AI 전략의 이행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하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AI의 기회와 혜택을 함께 누리는 '모두의 AI'를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