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2차 판매 30일 개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이달 30일 6000억원 규모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차 판매에 돌입한다. 1차 때 가입자는 약 3만명으로, 판매 개시 5영업일 만에 6000억원어치가 모두 판매됐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2차 물량이 오는 30일 출시돼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판매규모는 1차 때와 동일하게 6000억원이다. 시중은행(10개사)과 증권사(14개사) 영업 점포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단, 1차 때 가입한 사람은 제외된다.
이번 2차 판매는 '서민 전용 물량'을 전체의 50%(3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서민'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근로소득 외에 종합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를 말한다. 다만, 판매 첫 주 동안 서민에게 배정한 물량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 2주차(10월 8~15일)에는 서민, 일반 구분없이 판매한다.
가입 고객의 투자금액에 대해서는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가 적용된다. 다만, 세제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19세 이상인 자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로서, 펀드 출시 연도 직전 3개년(2023~2025년) 중 1회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자에 해당되면 전용계좌 가입이 불가하다.
이번 2차 펀드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3개 공모펀드 운용사(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가 모집한 국민자금 6000억원과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합쳐져 총 7200억원으로 운영된다. 직접 투자운용은 10개 자산운용사가 담당한다.
국민참여 성장펀드는 국민모집액 1조2000억원(1·2차 합산)과 재정 2400억원(후순위)를 합해 총 1조4000억원으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투자대상은 첨단전략산업기업과 그 관련기업으로, 업종으로는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수소△미래차 △바이오△인공지능(AI)△방산 △로봇 △컨텐츠 △핵심광물 등 12개 산업이다.
[email protected] 조은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