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베트남서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할 것...투자 확대"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롯데그룹이 베트남을 핵심 투자 거점으로 삼고 현지 투자를 지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베트남 시장이 롯데의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상업·유통·서비스·현대식 도시개발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8일 서울에서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쩐 타인 먼 베트남 국회의장을 만나 베트남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 회장은 베트남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평가하며 특히 상업·유통·서비스와 현대식 도시개발 분야에 주목했다.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한 기존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새로운 개발 모델을 만들어 시장을 확대하고 상업·도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먼 의장은 롯데의 베트남 투자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베트남을 롯데의 아세안 핵심 투자 거점으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관광산업 발전에 롯데의 강점과 경험을 활용해 투자를 확대하고,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도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또 첨단기술과 친환경·순환경제를 적극 도입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투자를 이어가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먼 의장은 롯데가 호찌민시를 비롯한 베트남 각 지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 것을 환영했다. 특히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해 롯데와 베트남 기업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