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100달러 육박…사우디 정유시설 타격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8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했다.
수에즈 운하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제권을 놓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실상 전면전 수준의 난타전을 벌이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고조됐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 아람코 석유 설비도 공격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이란이 미군 최신형 무인 잠수정을 나포하고, MQ-1 프레데터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군 미사일이 하르그섬 인근 해역에서 자국 유조선을 공격했다고도 주장했다.
주요 석유 수송로 두 곳이 모두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혼란으로 빠지는 가운데 유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95% 상승한 배럴당 97.92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99.46달러까지 올라 지난 7월 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1.69% 뛴 배럴당 93.0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