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스테이블코인까지…감사위원회 '감독 영역' 넓어진다
AI 전환·사이버보안, 기업가치 좌우할 핵심 리스크로
생성형 AI 재무보고 영향·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점검
4대 회계법인 감사위원회포럼 내달 23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과 사이버보안에 이어 스테이블코인까지 기업 감사위원회가 들여다봐야 할 핵심 감독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감사위원의 역할도 전통적인 회계·재무 감독을 넘어 AI 활용과 가상자산 등 새로운 디지털 리스크 관리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감사위원회포럼은 다음달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감사위원이 주목해야 할 3대 디지털 현안'을 주제로 '2026년 제2회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의 AI 전환과 사이버보안, AI를 활용한 재무보고 변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등 최근 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종인 고려대 명예교수가 '인공지능 전환과 에이전틱 경제의 도래 그리고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기업이 직면한 사이버보안 위험과 감사위원회의 감독 과제를 짚는다.
이어 이승환 삼일PwC AX 노드 리더(파트너)가 생성형 AI가 기업의 재무보고와 업무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이재혁 삼일PwC 가상자산전문화센터장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동향과 감사위원회가 주목해야 할 시사점을 설명한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새로운 디지털 리스크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감사위원들이 디지털 현안을 효과적으로 감독하고 대응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감사위원회포럼은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국내 4대 회계법인이 회계 투명성과 감사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공동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