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도 수상한 그 콩쿠르…'금호영재 출신' 박진형 공동 2위 "5개월 여정, 행복"
중동전쟁에 결선 연기, 루빈스타인 콩쿠르 공동 2위
[파이낸셜뉴스] 금호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박진형이 지난 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폐막한 제18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상금은 2만달러(약 2683만원)다.
박진형은 9일 금호문화재단을 통해 "여느 때보다 긴 시간 이어진 콩쿠르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행복하다"며 "약 5개월간의 여정을 마쳤다는 해방감도 느낀다. 준비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콩쿠르에는 예선을 통과한 39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결선에 올랐다. 당초 5월 열릴 예정이었던 결선은 중동 지역 전쟁의 여파로 9월로 연기됐다. 우승은 러시아의 드미트리 유딘이 차지했다.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루빈스타인(1887~1982)의 음악적 정신을 계승하고 젊은 음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1974년 창설됐다. 3년마다 열리며, 한국인 연주자로는 박종경과 손열음, 조성진 등이 앞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