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민석,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 조치"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9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 조치하겠다고 예고했다. 한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신약 청탁' 관련 각종 의혹을 제기하자, 김 대표가 '검찰과의 협력'을 공개적으로 의심하면서다. 김 대표는 당에 수사 기록 유출 및 증거 조작 의혹 진상 파악을 지시하기도 했다.
한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검찰로부터 자료 비슷한 것도 받은 적 없으니 김 대표의 근거 없는 거짓말에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김 대표 같은 뇌피셜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라며 "새천년 NHK 룸싸롱 김민석 오빠 등등 민주당 오빠들, 물타기한다고 민주당 오빠 독약로비 팩트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적었다.
앞서, 한 의원은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된 의혹을 연일 띄우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양모씨와 강세찬 제넨셀 대표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는 등, 김 후보자 검증 관련 이슈를 주도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의원이 제기 중인 여러 주장은 검찰 내에 협력자가 없으면 발생할 수 없다"며 "문제와 관련해 철저하게 사실과 진상을 확인하고 관련 유출자가 있다면 전원 의법조치하는 단계로 들어가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문제를 지속 제기한 한민수·전용기 최고위원을 비롯해 대변인단과 법사위원, 필요한 인력이 김 후보자 청문회 마무리와 별도로 한 의원 사건에 대해 잘 추적하고 의법조치되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고, 한 의원을 겨냥해 "조선제일검, 조선제일쪽가위 이런 말이 '조선제일'이라는 것에 집착하게 한다. 조선불량검, 조선불량쪽가위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지 않을까"라고 비판했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