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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용인시의원, "국제행사 유치해 지역경제 살린다"....국제문화행사 유치·지원 조례 통과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민간단체 재정 지원 및 관광·상권 연계 기반 마련

김희영 용인시의원, "국제행사 유치해 지역경제 살린다"....국제문화행사 유치·지원 조례 통과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 용인특례시가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민간 중심의 글로벌 문화·관광 행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완성했다.

용인시의회는 김희영 의원(국민의힘, 상현1·3동·성복동)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국제문화행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4월 제정된 상위 법률인 '국제문화행사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마련된 지역 맞춤형 제도다.

용인시 차원에서 국제 문화 행사의 유치 및 개최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 및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와 직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는 2026년 10월 29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의 핵심은 지원 체계의 구체화와 민간 협력 강화다. 시는 향후 국제문화행사 지원계획을 수립해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 참가자 편의 및 안전 관리, 지역 경제 연계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 법인이나 단체에도 예산 범위 내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재정적 근거를 명시해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했다.

또 국가기관, 경기도,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시 한시적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행정 협조와 공공시설 사용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장치도 마련됐다.
이번 입법은 오는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용인시의 지정학적·문화적 이점을 극대화할 발판이 될 전망이다.

수도권 교통 및 문화 인프라를 갖춘 용인시는 세계 각국 방문객을 위한 숙박, 이동,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상권과 관광·숙박업계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희영 의원은 "이번 조례는 단발성 행사를 넘어 용인시가 글로벌 문화교류를 주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기반"이라며 "2027 세계청년대회 등을 계기로 우리 시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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