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수협은행,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신용분석 노하우 전수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거시경제·재무구조 연계한 'CSF' 진행
양기태 부행장보 직접 강연

기업신용분석 전문가인 양기태 리스크관리 부행장보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크레딧 스트래티지 포럼(CSF)에서 강의하고 있다.
기업신용분석 전문가인 양기태 리스크관리 부행장보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크레딧 스트래티지 포럼(CSF)에서 강의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이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신용분석 노하우를 공유했다.

8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크레딧 스트래티지 포럼(CSF)'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기업신용분석 전문가인 양기태 리스크관리 부행장보는 이번 포럼에서 운전자산과 수익성, 자금조달, 현금흐름의 질, 경기순환주기 등을 주제로 총 4회에 강연을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업의 재무정보를 단순히 개별 숫자와 비율로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의 방향과 속도, 규모를 함께 살펴보며 각각의 수치가 기업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결해 해석하는 분석방식을 다뤘다. 특히 기업과 금융기관이 기업의 변화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공통의 분석 언어'를 공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 부행장보는 거시적 관점에서의 신용분석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재무수치는 나뭇잎이고, 기업의 사업·재무구조는 나무이며, 경기순환과 유동성 환경은 숲과 같다"며 "기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구조와 이를 둘러싼 경제환경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 부행장보는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와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EY에서 기업신용 및 재무분석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와 서울여자대학교 경제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향후 더욱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CSF를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금융교육을 넘어 은행과 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통의 분석 언어를 공유하는 지식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기업의 경영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금융 콘텐츠로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지속적인 CSF을 통해 수협은행이 축적한 전문성과 분석역량을 고객기업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형성되는 신뢰를 수협은행의 장기적인 명성자본으로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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