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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日생활서비스 플랫폼 3226억원에 인수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MBK파트너스가 일본 생활서비스 중개 플랫폼 셰어링테크놀로지를 약 370억엔(약 3226억원)에 인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9일 보도했다. 기존 투자처인 일본 요양·돌봄 서비스 업체 히토와(HITOWA)의 주택 청소 사업과 셰어링테크놀로지의 온라인 중개망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MBK는 조만간 셰어링테크놀로지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TOB)에 나선다. TOB가 성립하면 셰어링테크놀로지는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다.

셰어링테크놀로지는 열쇠 교체와 해충 방제 등 생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이용자를 연결한다. 2017년 일본의 코스닥 격인 도쿄증권거래소 마더스시장에 기업공개(IPO)했으며 2022년 시장 개편 이후 현재는 성장기업 중심의 그로스시장에 상장돼 있다. 셰어링테크놀로지는 올해 9월 결산 기준 매출 98억엔(약 855억원), 순이익 25억엔(약 2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MBK는 일본 요양·생활서비스 업계에서 투자를 이어왔다. 지난 2021년 공개매수를 통해 요양업체 쓰쿠이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했고 2024년에는 히토와를 인수했다.

한편 일본 공작기계 업체 마키노프라이스제작소 인수는 일본 정부의 제동으로 무산됐다. MBK는 니덱의 동의 없는 인수 시도에 맞서 마키노프라이스의 우호적 인수자인 '백기사'로 나섰지만 일본 정부가 지난 4월 외환법에 따라 인수 중지를 권고하자 계획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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