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애착 담요' 하프 보좌관에게 6000만원 보너스
[파이낸셜뉴스]
'애착 담요' '인간 프린터'라는 별명이 있는 나탈리 하프 백악관 보좌관이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4만5000달러(약 6000만원) 크리스마스 보너스를 받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이너서클'의 핵심 멤버로 부상한 하프 보좌관이 연봉 15만달러(약 2억원)에 더해 두둑한 보너스도 챙겼다고 보도했다.
하프는 트럼프의 마음을 진정시킨다고 해 '애착 담요'라는 별명이 있고, 휴대용 프린터를 들고 다니며 언제든 인쇄물을 출력해 트럼프에게 전달해 '인간 프린터'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튀르키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뒤 복귀 과정에서 테러를 우려해 대통령이 몰래 비행기를 갈아탈 때 동행해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존 오소프(민주·조지아) 상원의원이 선거 유세에서 대통령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보다 '나탈리'와 함께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해, 백악관과 공화당의 거센 반발을 부르기도 했다.
논란 이후에도 하프는 트럼프 주변에서 자주 목격된다. 대통령 측근들의 맹목적인 충성 경쟁을 보여주는 대표적 인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