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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텍, 외과수술 영상진단 '엑스트론6' "미국 FDA 인증"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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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텍(214680)

글로벌 정형외과 시장 겨냥한 '엑스트론6'
독자 동영상 디텍터·영상처리 기술 적용
엑스트론 시리즈 상반기 매출 52% 증가
"엑스트론 등 판매 호조, 실적 대전환 예상"

디알텍 엑스트론 매출 추이. 디알텍 제공
디알텍 엑스트론 매출 추이. 디알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알텍이 글로벌 정형외과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외과수술용 영상진단시스템(C-arm)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알텍이 이번에 FDA 인증을 받은 '엑스트론6'은 다양한 정형외과 수술 환경과 의료진 요구 사항을 반영한 제품이다. 특히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동영상 디텍터와 함께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엑스트론6은 '오버 튜브(Over Tube)'에 기반한 최적화된 구조와 함께 '오르빗 로테이션(Orbit Rotation)'을 통해 정형외과 수술 환경에서 보다 유연한 포지셔닝을 지원한다. 기존 '엑스트론7'과 유사한 사양에 저선량 영상처리 기술을 더해 안정적인 고품질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디알텍은 현재 '엑스트론' 시리즈를 국내외 유수 병·의원에 공급 중이다. 엑스트론 시리즈는 촬영 환경을 감지하는 능동형 센서와 인공지능(AI) 영상처리 기술을 결합, 방사선 피폭선량을 줄이고 영상 품질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최대 15분의 1까지 방사선 피폭량을 줄일 수 있는 저선량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RNR(Real-time Noise Reduction) △DSA(Digital Subtraction Angiography) △스마트메모리 포지션 등 기능을 더했다. 그 결과, 디알텍 엑스트론 시리즈는 '2025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디알텍 관계자는 "엑스트론 시리즈가 올해 들어 국내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 중동 등 해외 시장에 공급하는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 상반기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94억원을 달성하며 고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디알텍은 엑스트론 시리즈와 관련,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 대량 납품을 위한 성능 점검을 마쳤다. 해당 헬스케어 기업은 엑스트론과 함께 디텍터까지 디알텍 제품을 적용하기로 했다.

디알텍 관계자는 "엑스트론뿐 아니라 대부분 제품군에서 판매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 상반기 호실적을 거뒀다"라며 "올 하반기에도 양적·질적 성장이 가능해 연간으로 실적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알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7% 늘어난 689억원이었다. 이는 반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3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2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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