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앞둔 대한항공·아시아나, 춘천서 '희망의 집 짓기' 봉사
[파이낸셜뉴스] 통합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 짓기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9일 강원도 춘천시 '희망의 집 짓기' 사업장에서 아시아나항공과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희망의 집 짓기'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건축 현장에서 자재를 나르고 목조 작업에 참여하는 등 집 짓기 공사 전반에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1년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건축비 지원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는 임직원들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사업 현장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임직원 약 850명이 대전·양평·천안·춘천·진주 등 전국 각지에서 '희망의 집' 21채를 짓는 데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25년간 이어온 후원과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해비타트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7일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아시아나항공과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 교육기부 봉사단은 매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업계 직무를 소개하는 진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업사이클링 물품을 포장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