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코리아 "상용차 기술인력 육성"... 산학협력 보폭 확대
현대직업전문학교·두원공과대와 협력
인재 육성 파트너 4곳으로 대폭 확대
[파이낸셜뉴스] 이베코코리아가 승용차 중심의 국내 정비·엔지니어링 교육 환경 속에서 기술 접근성이 제한적이었던 상용차 부문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직업훈련기관 및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상용차 기술 장벽을 낮추고, 현장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기능 인력을 조기에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베코코리아는 최근 현대직업전문학교 및 두원공과대학교와 상용차 기술 교육 및 산업 이해 증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한국지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출범한 '이베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동의과학대학교에 이어 협력 대상을 총 4개 교육기관으로 늘리게 됐다.
이번 협약은 승용차와 차량 구조 및 제어 시스템이 크게 다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실무 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현장형 기술 정보를 전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베코코리아는 양 기관 재학생 약 120명을 대상으로 본사 공인 전문 트레이너를 직접 투입해 단계별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대형 상용차 메커니즘의 핵심인 '유·공압 시스템 기초'와 최신 전동화 및 전자 제어 트렌드를 반영한 '전기·전자 기초'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 이론 교육을 지양하고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작동 원리와 적용 사례 위주로 커리큘럼을 운영해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도메니코 꼴리안드로 이베코 동남아시아 트럭 사업부 총괄은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형 상용차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며 "국내 상용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인재 양성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