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2차 합격자 431명...합격선 56.33점으로 3.50점↑
인사혁신처,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2차 합격자 발표
행정직 305명·과학기술직 126명…전년보다 43명·13명↑
외교관후보자 합격선은 64.85점...여성비중 35%
[파이낸셜뉴스]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2차 시험 합격자가 431명으로 지난해보다 56명 늘었다. 반면 외교관후보자 2차 합격자는 52명으로 2명 줄었다. 5급 공채에서는 행정직 합격자가 40명 이상 늘었고, 전국 모집 일반행정직의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3.50점 높아졌다.
인사혁신처는 10일 '2026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2차 필기시험' 합격자 483명을 발표했다. 지난해 429명보다 54명 늘어난 규모다.
5급 공채 합격자는 과학기술직 126명, 행정직 305명 등 모두 431명이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직 113명, 행정직 262명 등 375명이 합격했다. 올해 과학기술직은 13명, 행정직은 43명 늘면서 5급 공채 전체 합격자가 14.9% 증가했다.
올해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은 5급 공채 341명이다. 2차 시험에는 1943명이 응시했다. 외교관후보자는 40명 선발 예정에 266명이 2차 시험을 치렀고 이 가운데 52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54명보다 2명 적다.
주요 직렬 합격선도 움직였다. 5급 행정 전국 모집 일반행정직 합격선은 56.33점으로 지난해 52.83점보다 3.50점 올랐다. 재경직은 61.58점으로 0.58점 상승했고, 법무행정은 49.50점으로 3.25점 높아졌다.
과학기술직에서는 전국 모집 일반토목 합격선이 74.11점으로 지난해 76.77점보다 2.66점 낮아졌다.
직렬별 변동 폭은 더 컸다. 방송통신(통신기술)은 50.22점에서 69.44점으로 19.22점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시설(건축·전국)은 64.88점에서 48.33점으로 16.55점 떨어졌다. 전산개발도 84.66점에서 74.33점으로 10.33점 하락했다.
외교관후보자 일반외교 합격선은 64.85점으로 지난해 64.52점보다 0.33점 높아졌다. 전체 2차 합격자 483명 가운데 여성은 169명으로 35.0%를 차지했다. 지난해 37.1%보다 2.1%포인트 낮아졌다. 5급 행정직 여성 합격자는 121명으로 39.7%, 과학기술직은 20명으로 15.9%였다. 외교관후보자는 여성 합격자가 28명으로 53.8%를 차지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과학기술직 28.2세, 행정직과 외교관후보자가 각각 27.9세였다. 과학기술직에서는 30~34세 합격자 비중이 지난해 19.5%에서 올해 23.8%로 4.3%포인트 높아졌다. 외교관후보자는 25~29세 비중이 77.8%에서 67.3%로 10.5%포인트 낮아진 반면 30~34세 비중은 9.3%에서 15.4%로 높아졌다.
2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3차 면접시험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