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추석연휴 종합대책 발표... 24시간 행정 대응
추석 맞아 춘천사랑상품권 120억원 발행
24시간 응급진료 및 재난 대응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시가 명절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재난·안전 및 생활민원 관리 중심의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를 추석연휴 종합대책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해 민생경제, 시민안전, 생활민원, 교통·수송 등 분야별 관리에 나선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신속 민원대응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물가대책 상황실은 다음 달 2일까지 운영해 명절 성수품 가격과 지역 물가 동향을 점검할 방침이다.
우선 전통시장 및 장터 8곳 주변 도로에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동부시장과 후평시장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신선 농축산물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 한도는 기간 중 1인당 2만원이다.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을 위한 이차보전과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 운영도 지속한다.
응급진료와 시민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응급진료 상황실을 통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가 유지되며 지역 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의료시설인 인성병원 및 국군춘천병원이 비상 대응을 이어간다. 당직 병·의원과 약국 운영 정보는 춘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춘천시보건소와 조교·서상보건진료소는 지정일에 휴일 진료를 진행하고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집단설사 등 발생 상황을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생활쓰레기 배출은 25일과 27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만 가능하며 23일과 24일, 26일에는 금지된다. 추석 다음 날인 26일에는 차량 60여 대와 근로자 180여 명을 투입해 쓰레기를 특별 수거하며 주요 도로와 구도심, 대학가, 상권, 대규모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가로청소와 집중 수거를 진행한다.
이와함께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가동해 CCTV 모니터링으로 범죄와 재난·재해에 대응한다.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수송차량 2105대를 사전 점검하고 마을버스 49개 노선은 연휴 기간 하루 462회 정상 운행한다. 상·하수도, 도로, 가로등·보안등 고장 발생 시 긴급 보수반이 출동하며 21일에는 민·관·경 합동순찰로 치안 취약지역을 점검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응급진료와 재난 대응, 쓰레기 수거와 교통 관리까지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시민이 쉬는 연휴에 행정이 멈추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