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북도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총력
4극3특 과학기술혁신지원사업 추진, 올해 131억 투입
모빌리티·로봇·시스템반도체를 3대 중점기술로 선정해 혁신 주도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지역 산·학·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9월부터 '4극3특 과학기술혁신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대경권 사업 추진을 위해 시와 도는 긴밀한 초광역 협력을 바탕으로 대구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혁신 역량과 경북의 제조 기반을 결합해 대경권을 미래산업 중심의 초광역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경권은 공통 전략산업과 육성 방향, 산업생태계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빌리티 △로봇 △시스템반도체를 3대 중점기술 분야로 선정했다. 또 지역 내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 수요조사를 실시해 440여 건의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 기획에 반영했다.
김태운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이 사업은 대경권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다"면서 "시는 도와 지역 산·학·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경권 사업에는 2026년 기준 총 131억원(모빌리티 43억원, 로봇 37억원, 시스템반도체 37억5000만원 등)이 투입되며, 2027년 이후 지원 규모를 지속해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저성장·지역소멸 대응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4극3특 과학기술혁신지원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4개 권역(대경권·중부권·호남권·동남권)과 3개 특별자치권역(강원·전북·제주)으로 구분해 각 권역이 주도적으로 사업단을 구성하고 중점기술 분야 도출과 과제 기획을 자율 수행하는 지역 자율형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이 사업은 원천기술 확보와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미래유망 딥테크 기술발굴형 △딥테크 지역확산형 △K-UBRC 구축 △산학연 허브 구축 4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경권 단일 사업단도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내에 신설했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