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SBA, 게임스튜디오 입주사 모집… AI 지원도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게임·e스포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과 사업 연계 지원을 묶은 입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인공지능(AI)·클라우드·개발 서버 등 기술 인프라와 네트워킹, 전시 참여까지 연결해 기업 성장 기반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BA는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시너지움에 위치한 서울게임콘텐츠센터 '게임스튜디오' 입주기업 3개사를 모집하고 있다.

서울게임콘텐츠센터는 게임·e스포츠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화 보육시설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게임스튜디오는 독립형 사무공간으로, 서울 소재 기업뿐 아니라 서울로 본점이나 지점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함께 하는 기업을 비롯해 게임·e스포츠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팀, 관련 협회·단체 등이 대상이다.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뿐 아니라 모바일 테스트기기 대여, 어도비(Adobe)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네트워킹·세미나·멘토링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SBA가 운영하는 다른 게임 지원 사업과의 연계도 지원한다.

외부 파트너사와 연계한 AI·클라우드·개발 서버 지원과 게임·e스포츠 관련 행사 전시 및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업계에서는 개발 초기 단계 기업일수록 사무공간 비용과 서버·소프트웨어 등 개발 인프라 확보 부담이 큰 만큼, 공간과 기술 인프라를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 초기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SBA 누리집 '사업신청'을 통해 받는다.

문구선 SBA 창조산업본부장은 "유망한 기업들이 이번 모집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게임·e스포츠 종주도시 서울의 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이는 시너지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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