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2027년 정미년 맞아 '양의 해 실버바' 첫 출시
순도 99.99%·1000g 규격…온순·평화·풍요 의미 담아
마포 화폐 판매관서 공개...10월부터 온라인판매 확대
[파이낸셜뉴스] 한국조폐공사는 내년 정미년(丁未年) '양의 해'를 앞두고 '양의 해 실버바'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조폐공사가 최초로 출시하는 십이간지 디자인의 실버바다. 순도 99.99%의 은 1000g 규격으로 제작됐으며, 양을 모티브로 한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실물 은 고유의 가치에 새해를 맞이하는 상징적 의미를 더한 게 특징이다.
'양의 해 실버바'는 전통적으로 온순함과 평화, 풍요를 상징하는 양의 이미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공사 측은 2027년 양의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순간을 소장하거나, 새해 맞이 기념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십이간지는 한국 문화에서 오랫동안 친숙한 삶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띠를 기념하거나 새해 복을 기원하는 선물 등으로 널리 쓰여왔다. 조폐공사는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십이간지의 문화적 상징성과 귀금속의 자산적 가치를 결합한 프리미엄 수집·소장용 제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실버바는 서울 마포구 독막로의 조폐공사 오프라인 매장인 '화폐제품 판매관(광흥창역 5번 출구)'에서 가장 먼저 단독 선출시로 공개된다. 이후 오는 10월부터는 조폐공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양의 해 실버바'는 공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십이간지 테마의 실버바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은 고유의 자산 가치뿐만 아니라, 양의 해가 지닌 따뜻한 상징성과 삶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 간직할 수 있는 명품 소장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판매 일정과 수량, 최종 수수료 및 가격 정보는 화폐제품 판매관 방문 문의 또는 조폐공사 공식 쇼핑몰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주요국 중앙은행 및 조폐국에서 발행하는 십이간지 기념 화폐와 기념 메달은 세계적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불리온(Bullion) 수집품 영역이다. 영국 왕립조폐국(Royal Mint)이나 호주 퍼스조폐국(Perth Mint) 등 글로벌 조폐 기관들 역시 매년 십이간지 시리즈를 한정판으로 출시하며 글로벌 수집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