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일반

붉은사막, 본편 출시 7개월 만에 첫 DLC…육지 넘어 바다로 확장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펄어비스(263750)

내달 16일 '미지의 여정' 글로벌 출시

펄어비스 '붉은사막 인핸스드: 미지의 여정' 이미지.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 '붉은사막 인핸스드: 미지의 여정' 이미지. 펄어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본편 출시 약 7개월 만에 첫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를 선보인다. 육상 중심이던 모험의 무대를 바다로 넓히고 생활·경영 요소까지 더하면서 빠르게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첫 DLC '붉은사막 인핸스드: 미지의 여정'을 오는 10월 16일 전 세계에 출시한다. 새로운 적과 이야기뿐만 아니라 항해와 주거, 시설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이용자는 직접 배를 운항해 미지의 섬을 탐험하고 바닷속 유적과 보물을 찾을 수 있다. 시설을 운영하거나 주거 공간을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의 액션·탐험 중심 플레이에 생활과 경영 요소를 결합해 즐길 거리의 폭을 넓혔다.

글로벌 게임 매체들은 예상보다 빠른 DLC 출시 시점에 주목했다. 글로벌 최대 게임 매체 IGN은 "지루할 틈 없이 수많은 시간을 몰입해 즐길 수 있는 게임인 만큼,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한다는 점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폴리곤 역시 "붉은사막은 출시 이후 끊임없이 업데이트를 선보여 왔지만, 놀랍게도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라며 콘텐츠 확장 속도를 조명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생활 콘텐츠에도 관심이 쏠린다. 주거 시스템과 시설 운영, 비플레이어 캐릭터(NPC)와의 관계 형성 등 액션 어드벤처의 틀을 넘어선 요소가 추가되면서 일부 해외 매체는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와 비교했다.

북미 게임 매체 게임스팟은 "붉은사막은 곧 심즈와 경쟁할 만한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게임 전문 매체 PC 게이머도 성과 주거 공간을 자유롭게 꾸미고 주변 마을과 연계된 생활 콘텐츠를 확장하는 모습이 심즈를 연상시킨다고 소개했다. 액션 어드벤처로 출발한 붉은사막이 생활과 경영, 관계 형성까지 플레이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본편 출시 후 약 7개월 만에 첫 DLC를 내놓는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대형 싱글 플레이 게임의 주요 확장 콘텐츠가 통상 본편 출시 1년 이후 공개되는 것과 비교하면 빠른 행보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출시 약 1년 8개월 후, '스텔라 블레이드'의 대형 확장 콘텐츠는 약 1년 1개월 후 공개됐다.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와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각각 약 2년 9개월과 2년 3개월이 걸렸다. 붉은사막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확장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해외 매체와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DLC 가격은 24.99달러(약 2만7800원)로 책정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공개된 콘텐츠 규모를 고려하면 40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다며 가격 경쟁력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 #펄어비스 #오픈월드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