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중동 미용시장 공략…필러·톡신·의료기기 총출동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휴온스그룹이 필러부터 보툴리눔 톡신, 피부미용 의료기기까지 그룹의 미용(에스테틱) 제품을 한데 모아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온스그룹은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더마 2026'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두바이 더마는 중동·북아프리카(MENA)와 인도 시장을 아우르는 피부과·미용의학 분야 학술·전시 행사다. 세계 각국의 의료진과 에스테틱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관련 제품과 기술을 공유한다.
휴온스그룹은 통합 부스를 마련해 계열사별 주요 제품을 선보이고 현지 의료진과 유통업체 등을 만나 중동 사업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휴메딕스는 대표 필러 브랜드 '엘라비에'를 전시했다. 행사 첫날에는 김건우 청담 셀리닉의원 원장이 입술과 턱선, 손 등 부위별 필러 시술법과 임상적 고려사항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진행했다.
휴온스메디텍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더마샤인 프로'와 신제품 '더마샤인 DUO RF'를 선보였다. 더마샤인 DUO RF는 고주파(RF) 에너지 자극과 약물 주입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장비다. 회사는 주입 기술을 개선해 시술 시간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 '휴톡스'를 소개했다. 휴톡스는 올해 1월 기준 중국과 러시아, 태국, 이라크 등 해외 17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브라질에서도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계열사별로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를 갖추면서 에스테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개별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 계열사의 제품을 함께 선보여 그룹 차원의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해외 시장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휴온스그룹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동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제품 공급과 의료진 대상 임상 교육을 연계한 시장 진입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두바이 더마는 중동 지역의 주요 의료진과 에스테틱 산업 관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중동 지역에서 제품 포트폴리오와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