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니서 'MRGB evo AI TV' 100인치 프리미엄 제품 출시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LG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삼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프리미엄 LCD TV 신제품 'MRGB evo AI'를 출시하고 OLED에 이어 프리미엄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치비퉁에 위치한 LG전자 인도네시아 연구개발(R&D)센터에서 'MRGB evo AI' 신제품을 공개했다. 제이 장 LG전자 인도네시아 마케팅·대외협력 담당 이사는 이날 제품 출시 행사에서 "LG전자는 OLED TV 시장에서 14년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MRGB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MRGB evo AI는 미니 RGB와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다. 대표 제품인 MRGB96은100인치 4K UHD 화면에 최대 4000니트 밝기와 2000개 이상의 로컬 디밍존을 적용해 정밀한 명암 표현을 구현했다. 65~86인치 크기의 MRGB86 미니 RGB도 함께 출시됐으며, 가격은 2000만~5000만루피아(약 160만~400만원) 수준이다. 100인치 MRGB96은 2억루피아(약 1570만원)부터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인도네시아 LG전자 연구개발(R&D) 법인의 현지 인재들도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R&D팀은 지난 4년간 글로벌 LG의 혁신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해왔다.
하상철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장은 "현지 인재들이 글로벌 혁신 체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도네시아에서 MRGB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MRGB evo AI 출시를 계기로 인도네시아를 단순한 TV 판매 시장을 넘어 글로벌 연구개발과 혁신이 연결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OLED를 중심으로 구축해온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MRGB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군으로확대해 현지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