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당 1억' 준 크래프톤, 일자리 으뜸기업 5번째 선정
지난해부터 가족친화 제도 확대
[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청년 고용 확대와 가족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5번째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크래프톤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처음 선정된 이후 통산 다섯 번째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늘리고 근무 환경과 복지 등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기업을 선정해 격려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된다.
크래프톤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어가면서 유연한 근무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부터 출산·육아 지원을 위한 가족친화 제도를 확대했다. 지난해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구성원에게는 자녀 한 명당 생애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육아휴직 기간도 최대 2년으로 확대했다. 또 자녀 돌봄 재택근무, 배우자 임신기 산전검사 휴가,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절차 자동화, 복직자 심리상담 등 비현금성 지원을 강화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환경 조성에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하반기 'AI 퍼스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뒤 올해부터 매년 약 3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구성원이 AI 도구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기존 AI 서비스 지원 규모의 10배 이상이다. 자체 해커톤을 개최하는 등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AI 활용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확대 중이다.
한소영 크래프톤 HR본부장은 "구성원이 일과 삶 어느 쪽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담대한 도전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