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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고속철 통합 안정화 속도"…지연 예측·추석 수송 점검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열차 지연 예측체계 강화
추석 특별수송 준비 점검
노후 차량·역 개량 추진

11일 오전 대전 본사에서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경영진 워크숍'에 김태승 코레일 사장(왼쪽 두번째)이 참석했다. 코레일 제공
11일 오전 대전 본사에서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경영진 워크숍'에 김태승 코레일 사장(왼쪽 두번째)이 참석했다. 코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속철도 통합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열차 지연 등 상황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통합 후 처음 맞는 추석 특별수송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노후 차량·역 개선과 현장 작업자 보호를 포함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도 추진한다.

11일 코레일은 이날 오전 대전 본사에서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첫 경영진 워크숍을 열고 조직 융화와 열차 운영체계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는 김태승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경영·미래·영업·안전·기술·통합사업관리 부문장과 전국 12개 지역본부장 등 본사·현장 경영진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합 이후 나타난 주요 현안과 성과를 공유하고 조직 간 결합을 통한 운영 효율화 방안을 검토했다. 열차 지연시간 예측 시스템을 비롯한 이례 상황 대응 방안과 추석 특별수송 준비사항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조직개편과 운영 통합에 따라 새로 임명된 부서장들은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 코레일은 이를 바탕으로 통합 조직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화하고 운영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노후 철도 차량과 역의 개량·대체사업을 추진해 시설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능형 감시설비도 확대한다.

열차 접근 알림 애플리케이션과 전국 철도관제시스템(CTC)을 연계해 작업 현장에 열차 접근 정보를 전달하고 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은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탄소중립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의 일상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교통수단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경영진, 본사, 본부, 현장까지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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