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다시 연준 압박한 트럼프 "美, 연준 공식과 상관 없이 세계 최저금리 적용 받아야"

이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연준 금리 인상 여부 질문엔 "모르겠다"…백악관 "연준 어떤 결정도 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에 도착해 발언하고 있다.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에 도착해 발언하고 있다. AP 뉴시스

[파이낸셜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금리와 관련, "미국 경제가 너무 강해서 그들(연준)의 공식과 상관없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야 한다"며 금리 인하를 선호한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엔 "모르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미국의 신용도는 세계 최고다. 우리는 다른 나라들을 부유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는 2분 안에 그런 상황을 끝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이날 CNN에 출연, 오는 16일 연준 FOMC가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수용할 것인지를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독립성을 100% 존중한다"며 "워시와 연준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우리는 100%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연준을 향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우리가 적자를 보고 있는 국가들과 무역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한 데 대해선 "무역이 제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지만, 대통령은 금리가 더 크게 낮아져야 한다는 매우 강한 의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 소유 둔베그 골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석우 국제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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