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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프러포즈는 잊으세요!' 대구시, 명칭 변경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토크대구' 통해 아이디어 접수…10월 말 확정

신천 다목적 복합문화공간 조감도. 대구시 제공
신천 다목적 복합문화공간 조감도.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신천 프러포즈의 새로운 이름, 직접 지어주세요!"
대구시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 신천 프러포즈의 새로운 콘셉트로 '쉼·즐거움·연결'을 설정하고,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토크대구'를 통해 새 명칭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시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하게 쉬고,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취지에 걸맞은 새 이름을 시민 참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오는 10월 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장재옥 맑은물추진단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천 프러포즈의 새 명칭을 정하고자 한다"면서 "신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상징할 수 있는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민 아이디어 접수는 대구시 홈페이지와 토크대구를 통해 진행된다.

새로운 콘셉트에 어울리는 신천 프러포즈의 새 명칭을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또 제안자 중 50명 정도를 추첨해 커피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천 프러포즈는 대봉교 하류 구간에 신천을 조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계획됐다. 이후 디자인이 확정되면서 신천 프러포즈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그간 명칭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며 사업 취지와는 달리 실효성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제기됐다.
지난해 2월부터 공사가 진행됐으며, 직경 45m 규모의 원형 복층 데크와 광장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홍준표 시장 재임 시절 본격화됐다. 홍 전 시장은 과거 "프랑스 센강 퐁네프 다리에 가보면 선남선녀들이 평생 헤어지지 않고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자물쇠를 다리에 걸어두고 열쇠는 센강에 버린다"면서 "우리 대구도 그런 프러포즈 명소를 만들어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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