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데이터, 넥슨 게임 속으로…'전우치' 배경 된다
한국관광공사가 넥슨게임즈와 K콘텐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사가 보유한 한국관광 사진·영상 데이터 7만1000여건을 게임 개발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가 제공하는 자료는 정부가 선정한 'AI·고가치 데이터 TOP 100'에 포함된 전국 관광 이미지·동영상 데이터로, 전문가 촬영과 검수를 거친 고품질 콘텐츠다. 넥슨게임즈는 이를 한국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모티브로 한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우치 더 웨이페어러(Woochi the Wayfarer)'의 배경 구현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측은 게임 속 한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글로벌 이용자에게 소개하고, 실제 방한으로 이어지는 관광 마케팅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게임 출시 단계에서는 작품 속 배경이 된 관광지를 연계한 해외 홍보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영미 관광공사 관광AI혁신본부장은 "관광 데이터가 AI 학습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는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게임 속 한국의 풍경이 자연스러운 방한 수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순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