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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부터 원피스·유희왕까지"…해시드·샤드랩, 컬렉터블 콘 한국 개최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해시드 제공
해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시드와 자회사 샤드랩이 국내에서 '컬렉터블 콘'을 개최한다.

1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해시드·샤드랩은 태국의 CP그룹 산하의 '더 컨셉랩스'와 함께 '컬렉터블 콘'을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스테이지 엑스 성수 차봇에서 개최한다.

컬렉터블 콘은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등 다양한 수집품을 직접 보고 거래하며 수집가들이 교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50여곳의 판매자가 참여해 포켓몬스터, 원피스, 유희왕, 매직: 더 개더링 등 TCG 카드와 스포츠 카드, 디자이너 토이, 애니메이션 굿즈, 아트 작품 등을 선보인다. 국내외 수집가와 해외 브랜드, 유통사,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등도 참석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희소성 높은 싱글 카드와 미개봉 빈티지 제품, 그레이딩 카드, 한정판 제품 등을 직접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다. 라이브 팩 개봉과 카드 감정·정품 인증 서비스, 소장품을 직접 교환하는 트레이딩 공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판매자와 감정 전문기업, 브랜드, 커뮤니티 관계자가 참여하는 총 8개의 패널 토크와 강연도 열린다. 컬렉터블 시장의 최신 흐름과 카드 감정·보관·거래, 커뮤니티의 미래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 2회 행선지는 서울로, 국내 컬렉터블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주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실제로 한국은 올해 1·4분기 이베이 트레이딩 카드 판매 국가 순위에서 세계 3위에 올랐다. 지난 2024년은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컬렉터블 거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포켓몬 카드와 원피스 카드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4%, 1만605% 증가했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도 올해 1~7월 트레이딩 카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8배 늘었다.
타몬랏 츄샷 더 컨셉랩스 공동창업자는 "한국의 컬렉터블 시장은 빠르게 성장했지만 컬렉터들의 활동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뤄져 직접 교류할 기회가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컬렉터들이 직접 만나 다양한 수집품을 살펴보고 거래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컬렉터블 콘이 처음 열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해당 행사에는 4000명이 방문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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