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박닌성, 첨단기술 기업·스타트업에 최초 5년간 토지 임대료 100% 지원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베트남 박닌성이 첨단기술기업과 중소기업,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산업클러스터·기술인큐베이터 내 토지 임대료를 최초 5년간 100% 지원한다. 베트남 정부 제공
베트남 박닌성이 첨단기술기업과 중소기업,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산업클러스터·기술인큐베이터 내 토지 임대료를 최초 5년간 100% 지원한다. 베트남 정부 제공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베트남 박닌성이 첨단기술기업과 중소기업, 혁신 스타트업이 지역내 산업단지·산업클러스터·기술인큐베이터에 입주할 경우 토지 임대료를 최초 5년간 100% 지원하기로 했다.

1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닌성 인민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시행된 토지 임대료 지원 정책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원 대상은 민간 경제부문에 속한 첨단기술 기업과 중소기업(SME), 혁신 스타트업으로 산업단지 내 생산·경영을 목적으로 토지를 임차하는 기업이다.

첨단기술 기업은 첨단기술 기업 인증서를 보유해야 하며, 혁신 스타트업은 과학기술·혁신법에 따라 인정받은 기업이어야 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중소기업지원법의 규정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기간은 기업이 인프라 개발 사업자와 토지 전대차 계약을 체결한 날부터 계산된다. 지원 재원은 매년 지방정부 예산에서 마련하며 인프라 개발 사업자는 대상 기업에 토지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적절히 적용한 후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정부 예산으로부터 환급받거나 규정에 따라 재정 의무 금액에서 차감받게 된다.

이에 앞서 박닌성은 2026년 경영 환경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각 산업단지와 산업클러스터에 최소 20ha 또는 전체 부지의 5% 이상을 중소기업, 첨단기술기업 및 혁신 스타트업의 임대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확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주민 및 기업을 위한 토지 임차 및 토지사용권 증서 발급 관련 행정 절차 처리 시간을 최소 3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지원책은 박닌성 내 신규 설립 기업 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추진됐다. 올해 8개월 동안 박닌성 전역에서는 총 자본금 102조2070억 동(약 5조2936억원) 규모의 신규 기업 5939개사가 설립됐으며 246개 지사·대표사무소 및 2677개 신규 사업장이 등록됐다.

같은 기간 총 8조동(약 4143억원)이 넘는 규모의 신규 산업단지 5곳이 투자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기준 박닌성 내 투자 승인을 받은 산업단지는 총 39곳(총면적 11600ha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평균 입주율은 약 53%를 기록하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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