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대미투자, 연 200억달러·총 2000억달러 범위 내 협의"
[파이낸셜뉴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대미투자와 관련해 한도 내에서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대미투자가 한도를 초과하는 것 아니냐는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미투자는 연간 200억달러, 총 2000억달러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을 대미투자 1호 사업으로, 미국 현지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을 2호 사업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투자 규모를 최종 223억달러 수준으로 조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간 투자 한도인 200억달러를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후보자는 "구체적인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협상 과정에 있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며 "MOU상 나와 있는 한도를 지키는 범위 내에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미투자의 안전장치로 거론되는 '리스크 풀링'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에는 "그런 부분도 같이 협의 중에 있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김찬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