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빅3' 동반 강세...이차전지株 '활짝'[종목 NOW]
[파이낸셜뉴스] 미국 내 중국 배터리 기술 의존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강화될 경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관련 주들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오후 1시35분 기준 3.76% 오른 5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 SDI와 함께 국내 배터리 3사로 언급되는 LG에너지솔루션(2.99%), SK이노베이션(4.10%)도 강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2.79%), 에코프로머티(2.02%)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상승세다.
이같은 강세는 미국 교통부가 최대 자동차 업체 포드에 공개서한을 보내 중국 CATL과의 배터리 기술 협력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 확대와 배터리 수주 경쟁력 강화를 반영해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73만원으로 22% 상향 조정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고객들의 각형·원통형 배터리 선호 현상으로 수주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을 재원으로 활용해 시장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구조적인 리레이팅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도 SK이노베이션에 대해 SK온을 중심으로 한 배터리 사업의 적자 축소와 정유·윤활유 실적 개선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