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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압수수색에 약세[종목NOW]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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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298380)

장중 6만7300원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
합동대응단, 본사·관련 직원 주거지 압수수색
기술이전 호재 둘러싼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7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 기념 현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7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 기념 현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 관련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의혹에 따른 압수수색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3.54%) 내린 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에는 6만7300원까지 오르며 3%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에이비엘바이오 본사와 관련 혐의를 받는 직원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합동대응단은 회사 직원 등 10명 안팎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 사실이 공시되기 전에 관련 주식을 매수한 뒤 공시 이후 주가가 상승하자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악된 부당이득 규모는 약 10억원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상·하반기 글로벌 제약사와 신약 개발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대형 기술이전 계약 소식이 호재로 받아들여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미공개 중요정보가 실제로 내부에서 이용됐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단계다. 현재 관련자들의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에이비엘바이오 측도 압수수색 및 관련 직원들의 재직 여부 등에 대해 "현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는 입장이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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