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등 4개 대학생, 2027년부터 독일서 1년간 미래차 연구
학생들 독일 등 머물며 연구프로젝트 참여
[파이낸셜뉴스] 국민대학교와 아주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2027년부터 독일 자동차 연구기관에서 자율주행과 차량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연구에 참여한다.
국민대는 15일 이들 대학으로 구성된 한국대학 컨소시엄(KUC)이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공과대학교 산하 니더작센 자동차연구센터(NFF), 자동차공학연구소(IAE),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컨소시엄 소속 학부생 가운데 매년 학생을 선발해 독일 IAE와 NFF에 파견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약 12개월간 현지에 머물며 자율주행과 차량용 AI,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독일 연구진의 멘토링을 받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과정도 거친다.
국내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4개 대학은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자율주행 시스템, 차량용 AI, 차량 사이버보안 등을 중심으로 교육 모듈을 개발해 기존 전공 수업과 캡스톤디자인 등에 연계할 예정이다.
자율주행·AI 해커톤과 학습 동아리, 산업계 동문 멘토링 등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민대는 컨소시엄 대표 대학을 맡아 학생 선발과 국내 교육과정 개발, 참여 대학 간 협력 등을 총괄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본사에서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정승렬 국민대 총장과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 로만 헨체 IAE 소장 등이 참석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독일 IAE와 NFF와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