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韓, 엔비디아 꿈꾸지만 타다도 수용 못해"
[파이낸셜뉴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혁신을 위해 진입 규제 문제를 앞장서 다루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아직까지 우리 사회가 혁신에 수용적인 사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엔비디아나 테슬라 같은 기업이 대한민국에서 나오길 바라지만, 사실은 우버나 타다처럼 작은 혁신도 수용하지 못하는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러 진입 규제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 혁신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관점에서 규제개혁부 장관이라는 마음으로 규제 문제를 앞장서서 부딪혀 나가겠다고 말씀을 드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는 사회가 아니다'라고 인식하는 현재의 사회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선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을 더 헤아리면서 정책을 펼치는 것이 막연하지만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40대 젊은 장관으로서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업무 방식을 갖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후보자는 "40대 초반으로 세상 경험이 아직 부족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관성에 따르지 않고 때로는 부딪히기도 하고 역동적으로 일하겠다"며 "근엄하고 익숙한 방식으로 일하는 관리형 장관이 아닌, 때로는 좀 울퉁불퉁해 보이더라도 역동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국민이 기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이주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