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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 현안 직접 설명… 지지율 하락 돌파구 마련할까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18일 대국민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한다. 산적한 국정 현안에 대한 직접 설명에 나서기 위한 행보다. 인사 논란과 연임 개헌, 공소 취소 문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등에 대한 대통령의 판단이 주목된다. 최근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회견을 통해 반전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5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번 기자회견은 국민주권정부를 탄생시킨 민심에 부응해,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 민생 최우선의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이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할 것"이라며 "대통령은 국민들이 궁금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들에 대해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은 정치·외교, 정책·경제 크게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성 수석은 "대통령과 기자 사이가 최대한 가깝도록 좌석을 배치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번 기자회견이 최근 쌓인 주요 현안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고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이번 기자회견 백드롭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가 들어간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국정의 주인이 국민이란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국민의 삶을 더 살피겠다는 것은 이재명 정부 정책의 최종적 기준을 국민의 실제 생활, 체감 민생에 두겠단 것을 담고 있다고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임 개헌을 둘러싼 논란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등 대통령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이 요구돼온 현안에 대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국정 지지율 하락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지지율에 담겨 있는 국민의 평가나 시선을 대통령과 청와대는 무겁게, 그리고 매우 책임 있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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