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전격 타결...16일 정상운행
16일 01시 50분 노사간 극적 합의
비상수송대책 해제
교통수단 평시 운행 기준으로 정상화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 합의 및 파업 철회에 따라 첫차부터 평상시와 같이 시내버스 전 노선을 정상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1시 50분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2차조정에서 노사 양측은 서울시의 지속적인 소통과 중재 노력 끝에 2026년 임금 3.2% 인상 등 타협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파업 대비 준비했던 비상수송대책을 해제하고, 대중교통은 평소와 같이 정상 운행을 이어간다. 서울시 및 자치구 셔틀버스는 미시행되며,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은 평시 기준으로 운행된다.
한편 이번 협상의 최대 쟁점은 통상임금 산정에 적용할 월 기준시간이었다. 노조는 지난 4월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월 176시간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측은 우선 월 209시간을 기준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한 뒤 현재 진행 중인 통상임금 관련 소송에서 다른 기준이 확정되면 판결 결과에 따라 소급 정산하자는 입장이었다.
[email protected] 이설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