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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5970가구 '미니 신도시'로...한남뉴타운 첫 착공 눈앞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조건부 보고 의결
최고 21층…남산·한강 조망 배려한 단지 설계
초등학교·공원·공공청사 등 기반시설 확충
연내 철거 마치고 본공사 착수 계획

한남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한남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며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5970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제1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는 '한남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재해·소방·환경 8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보고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남3구역에는 123개 주동, 최고 21층 5970가구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임대주택 1020가구도 포함된다.

특히 초등학교, 공원,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돼 자족 가능한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는 남산과 한강을 잇는 입지와 구릉지 지형을 고려해 건축물의 높이와 형태를 지형에 맞춰 배치하고 고저차를 활용해 입체적인 경관을 구현한다. 시민들이 남산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경관을 계획하고, 한강변 경관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폭염에 대비한 '그늘보행권'도 도입한다. 우사단로와 공공보행통로 등 주요 보행축을 따라 녹지와 조경·휴식 공간을 배치해 주민과 시민이 그늘 아래에서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통합심의위원회는 구릉지 특성을 고려해 과도한 옹벽이 설치되지 않도록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 인·허가 절차를 밀착 공정관리해 대규모 주택공급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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