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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숏폼으로…스튜디오S, 이경규 순샷·싱가포르 미디어콥과 숏폼 제작 본격화[BCWW 2026]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SBS 대표 히트 드라마 IP, 숏드라마 문법으로 재탄

스튜디오S, 싱가포르 미디어콥, 순샷 MOU. 스튜디오S 제공
스튜디오S, 싱가포르 미디어콥, 순샷 MOU. 스튜디오S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기 '롱폼' 드라마가 숏폼으로 재탄생한다. 신혜선, 양세종 주연의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비롯해 글로벌 메가 IP '사내맞선'도 마이크로드라마로 개발된다.

SBS 대표 히트 드라마 IP, 숏드라마 문법으로 재탄생

16일 SBS미디어그룹의 드라마 제작·유통 전문회사 스튜디오S가 싱가포르 대표 미디어 기업 미디어콥, 마이크로드라마 플랫폼 순샷과 손잡고 글로벌 마이크로드라마 공동제작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스튜디오S를 비롯한 3사는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CWW 2026'에서 최소 4편 이상의 마이크로드라마를 공동 제작하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자극적인 소재와 빠른 전개가 주를 이루는 마이크로드라마 시장에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웰메이드 숏폼'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올 연말 공개를 목표로 한다. 국내외에서 흥행한 K로맨틱 코미디 '사내맞선'도 마이크로드라마로 개발 중이며, 후속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튜디오S, 싱가포르 미디어콥·순샷, 글로벌 마이크로드라마 제작 본격 진출

순샷은 코미디언 이경규가 공동 창업자로 참여한 ADG컴퍼니가 운영하는 K-드라마 기반 팬덤 참여형 마이크로드라마 플랫폼으로, 현재 미주와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8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홍성창 스튜디오S 대표는 "스튜디오S가 축적해 온 드라마 제작 역량을 마이크로드라마로 확장해 새로운 콘텐츠 문법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AI 등 새로운 기술도 적극 활용해 제작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유통과 시청자 접점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트너사인 미디어콥의 버지니아 림 콘텐츠·아티스트 총괄은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높은 제작 완성도를 갖춘 고품질 마이크로드라마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으며, 순샷의 이경규 대표는 "K-드라마에 이어 K-숏폼도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는 장르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으며, 스튜디오S·미디어콥과 함께 그 첫걸음을 떼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베라 리우 릴숏 운영사 크레이지 메이플 스튜디오 UA 디렉터는 이날 'BCWW 2026' 세션 '무한 확장성: 숏폼이 바꾼 미디어 패러다임과 비즈니스 모델'에 패널로 참석해 숏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기존 인기 캐릭터와 이야기를 활용한 IP 협업, AI를 통한 제작 효율화"를 꼽았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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