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될 줄 알았는데"...'클래리티법' 무산에 카카오페이 '급락'[종목 NOW]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법적 기준을 정비하는 '클래리티 법안' 처리가 부결되면서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들도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4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8.96% 내린 4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헥토파이낸셜(-12.93%), NHN KCP(-7.52%), 다날(-8.38%) 등이 떨어지고 있다.
미 상원은 클래리티법을 토의에 부치기 위한 절차 표결을 진행했으나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법안 진행에 필요한 찬성표를 얻지 못해 결국 입법이 무산됐다고 현지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래리티법은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을 증권과 상품 등으로 구분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 관할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서도 클래리티법이 통과될 경우 가상자산과 디지털 결제 산업의 제도적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다.
특히 카카오그룹이 세계 2위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 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카카오페이가 국내 스테이블코인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