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ITS 세계총회 한 달 앞…강원도 행정지원본부 가동
10월19~23일 올림픽파크서 개최
종합상황실로 교통·안전·의료 대응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세계 최대 규모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1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는 행정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현장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총회는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릉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 90여 개국에서 6만여 명이 참가해 장관회의와 학술회의, 첨단 교통기술 전시, 기술 시연·시찰, 문화행사 등을 펼친다. 현대와 LG전자, 구글 등 국내외 419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레벨4 자율주행차와 주차로봇 시연, 인공지능(AI) 교통 플랫폼 전시 등 미래 교통기술을 선보인다.
도는 경제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행정지원본부를 운영하며 교통과 홍보, 안전, 소방, 의료, 도로, 관광 등 분야별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총회 기간에는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분야별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강릉시와 조직위원회 등과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참여 분위기를 넓히기 위해 도와 시군, 산하기관의 회의와 워크숍을 총회 기간 강릉과 영동권에서 열도록 연계한다. 행사 참석자들이 전시장과 기술 시연을 관람하도록 유도해 지역 숙박·관광·소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현재 강원 선진 교통안전문화 워크숍 등 10개 행사 참석자 400여 명이 총회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는 개최 30일 전부터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오는 18일에는 제2차 행정지원본부 준비보고회를 열어 분야별 준비 상황과 종합상황실 운영계획, 부서별 역할을 최종 점검한다.
이종구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분야별로 나뉜 준비 상황을 종합상황실로 모아 교통과 안전, 의료까지 실시간으로 대응하겠다"며 "강릉시, 조직위원회와 손발을 맞춰 6만여 명이 안전하게 찾는 성공적인 총회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