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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이 세계산악영화제에? 영화 말고도 즐길 게 많은 UMFF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다양한 프로그램 눈길
로컬 소상공인 및 단체들 참여
슬로베니아와 친환경 밀랍 가랜드 만들기 클래스
숲 체험 프로그램, 밤빛 러닝, 밤빛 요가, 슬랙라인 등
19~20일 '움프 보물창고'.. 일반인들 애장품 영업, 물물교환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밤빛 요가. UMFF 제공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밤빛 요가. UMFF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영화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밤과 낮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제로 운영된다.

18일 개막일부터 22일 폐막일까지 닷새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 이외에 각종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약 30개에 이른다.

대표적인 공연은 '아묻따밴드'의 개막 공연, 이찬원의 폐막 공연 외에 첫날 오후 1시 30분 시작되는 싱어송라이터 길기판의 무대를 비롯해 12개의 음악, 연극 등이 이어진다. 후피밴드, 극단 이상한 움직임, 창작국악그룹 모린 및 데이브유의 아코디언 공연, 진수영 시네마앙상블, 김주원의 '더사운드스테이지앙상블', 엉클키드의 저글링 코미디, 이재홍의 인형극, 최예슬의 탱고, 홍진표 트리오 무대가 잇따라 펼쳐진다.

특히 21일에는 '전설의 라이트닝 할배'+카더가든의 무대가 준비됐다. 전설적인 클라미어 존 셔먼이 요세미티의 신화적인 볼더링 코스 'Midnight Lightning'에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은 영상을 보여주고 이어 뮤지션 카더가든이 출연해 60분간 소울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더가든. UMFF 제공
카더가든. UMFF 제공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울산 울주 지역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로 무대를 확장해 온 로컬 소상공인 및 단체와 손잡고 영남알프스를 한층 다채로운 경험의 장으로 마련했다.

지역의 자연과 꿀벌의 가치를 알려온 '동방허니주식회사'는 주빈국 슬로베니아와의 공통점인 양봉 문화를 연결해 친환경 밀랍 가랜드 만들기 클래스를 선보인다.

또 대자연 속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뛰놀며 신체 감각을 깨우는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아 온 '세르파파'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의 탁 트인 지형을 무대로 하이브리드 레이스, 밤빛 러닝, 밤빛 요가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또 영화제 기간 동안 슬랙라인을 체험해 볼 수 있고, 비눗방울 놀이, 천체 관측, 사운드 워킹, 애완돌 만들기 등도 즐길 수 있다.

슬랙라인. UMFF 제공
슬랙라인. UMFF 제공
황금피켈상 공로상 수상자 실보 카로가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파타고니아: 30년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등반 인생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UMFF 제공
황금피켈상 공로상 수상자 실보 카로가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파타고니아: 30년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등반 인생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UMFF 제공

이와 함께 체험형 베이킹 콘텐츠로 울산 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오늘달당', 싱잉볼 치유명상으로 스스로를 보살피는 힐링의 힘을 선사하는 '해조음', 숲체험을 통해 우리가 포함된 생태계와 공존의 소중함을 경험하게 하는 '숲과함께' 등 개성 있는 콘텐츠로 준비했다.

'움프 보물창고'도 문을 연다. 이곳은 오랫동안 아껴온 물건과 직접 만든 작품, 나누고 싶은 취향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관객 참여형 교류의 장이다. 19~20일 양일 저녁 복합웰컴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또 파타고니아의 지난 30년 기록한 산악계의 전설 실보 카로의 강연이 18일 알프스 시네마에서 진행된다. 또 미답봉 사트피크를 세계 최초로 오른 안치영 원정대의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이밖에 클라임코리아배 제38회 전국 우정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19일 하루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국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다. 초등부 고학년 (4~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들의 기량을 엿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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