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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버스 사고 취재하던 뉴스 헬기 추락... 3명 사망 참사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 버스 사고를 취재 중에 추락한 KNBC 소속 헬기 잔해 모습.KABC-TV 제공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 버스 사고를 취재 중에 추락한 KNBC 소속 헬기 잔해 모습.KABC-TV 제공 A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교외 지역에서 취재 중이던 뉴스 헬리콥터가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LA 소방당국(LAFD)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경 LA 북서부 챗스워스 지역의 상업용 건물 사이로 NBC 방송의 지국인 KNBC4 소속 취재 헬기 '뉴스초퍼'가 추락했다. 해당 헬기는 NBC4와 텔레문도 52 방송이 공동 운용하던 기종으로, 사고 당시 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버스 충돌 사고를 취재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 직후 발생한 화재가 인근 차량 4대와 컨테이너 2개로 번지면서 소방대원 70여 명이 긴급 투입되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헬기 외부에 있던 1명을 포함해 총 3명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부상자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 중 헬기 추락 소식을 전하던 NBC4의 베테랑 앵커 콜린 윌리엄스는 "현장 취재진과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사고 기체가 자사 헬기임을 확인했다"며 오열하기도 했다.
사고 여파로 정·재계 및 지역 사회의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캐런 배스 LA 시장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NBC4 임직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현장에 조사단을 급파해 정확한 기체 결함 및 추락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email protected]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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