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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추경 52억 삭감…시 재정 어려워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북 전주시의회.
전북 전주시의회.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가 재정난을 이유로 3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52억원을 삭감했다.

전주시의회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1610억353만원 규모 제3회 추경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세입 감소와 지방채 누적 등 악화되는 재정 상황을 감안해 사업 시급성과 선심성 여부 등을 검사했다.

그 결과 14개 사업에서 52억9000여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예결위는 전주시가 공무원 성과상여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할 만큼 재정 위기가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삭감 사업은 권역재활병원 건립(20억원)과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수당 지급(1억1214만원) 예산이 전액 깎였다.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지원(20억원),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5억3350만원), 탄소산단 도시숲 조성(1억원), 제야축제(2000만원) 등도 일부 삭감됐다.

장병익 전주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집행부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공직자 처우 개선 방안을 끝까지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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