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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새 주인 찾기 본격화…이르면 이번주 티저레터 발송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르면 이번주 잠재 인수 후보군에 티저레터 발송
회생계획안 따라 67개 점포 마트 사업부 영업양수도 방식 매각
폐점 점포 부동산은 별도 매각

지난 3일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뉴시스화상
지난 3일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가 인수합병(M&A)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르면 이번주나 다음주께 잠재적 인수 후보들에게 간단한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보내 매각 의사를 타진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조만간 잠재적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티저레터 발송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은 영업을 이어가는 대형마트 사업부와 폐점 점포 부동산을 각각 매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홈플러스는 전국 104개 점포 가운데 수익성이 낮은 37개를 폐점하고 67개 핵심 점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운영 중인 67개 점포의 마트 사업부는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매각하고, 폐점한 점포 가운데 홈플러스가 보유한 19개 점포 부동산은 별도로 매각할 예정이다. 마트 사업부 매각이 성사되면 채권 변제 시기는 기존 계획안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티저레터 발송은 잠재적 인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회생계획안에서 예고했던 매각 절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통상 티저레터는 인수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해 먼저 의사를 타진하는 '태핑(tapping)'과 앞서 인수에 관심을 나타낸 기업에 보내는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해 보내진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주나 다음주 중 티저가 나갈 예정"이라며 "회생계획안에서 언급했던 바에 따라 매각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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