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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인뱅 첫 잔금 대출 개시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분양잔금대출을 출시하며 시중은행 중심의 잔금대출 시장에 뛰어들었다.

16일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 고객을 위한 '분양잔금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분양잔금대출은 신규 아파트 입주 시 기존 중도금대출을 상환하고 잔금을 납부하기 위해 이용하는 주택담보대출이다.

카카오뱅크는 한도·금리 조회부터 대출 신청·실행까지 대출 전 과정을 모바일로 구현했다. 그간 잔금대출은 대면 상담과 영업점 방문을 중심으로 취급돼 고객이 대출 조건을 확인하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는 데 불편이 있었다.

입주기간 시작 약 2개월(8주) 전부터 예상 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잔금대출보다 약 2주 빠르게 대출 조건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이 입주 전 자금 계획을 여유 있게 세우고 여러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관련 규제 범위 안에서 최대 10억원이다. 대출기간은 최대 40년이며, 원금균등분할상환과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오는 11월 중순까지 입주가 예정된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방배'도 영업 대상이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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