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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L코리아, 호텔 자본시장 승부수…'딜 베테랑' 이응석 전무 영입 [fn마켓워치]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응석 JLL 코리아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총괄 전무. JLL 코리아 제공
이응석 JLL 코리아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총괄 전무. JLL 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JLL(존스랑라살)이 국내 호텔 투자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호텔 거래와 자문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조선호텔과 글로벌 회계·컨설팅사를 거친 부동산 딜 전문가를 전면 배치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LL코리아는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부문 총괄에 이응석 전무(사진)를 선임했다. 이 전무는 JLL의 글로벌 및 아시아태평양 전문가 네트워크와 연계해 한국 호텔 자본시장 사업을 이끈다. 투자자별 비즈니스 전략부터 호텔 매입·매각 등 자본시장 및 자문 서비스를 총괄한다.

이번 인사는 국내 호텔 투자시장의 회복과 맞물려 있다는 평가다. 서울을 중심으로 럭셔리·상급 호텔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 부동산 매매를 넘어 운영 전략과 밸류업, 자본구조까지 함께 설계하는 자문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IB업계 관계자는 "호텔은 오피스나 물류센터와 달리 부동산 가치뿐 아니라 브랜드와 운영 실적, 객실단가 등을 함께 봐야 하는 자산"이라며 "최근 호텔 투자시장이 살아나면서 거래 경험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갖춘 자문 인력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전무는 국내외 부동산 및 호스피탈리티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신세계그룹 조선호텔에서 전략기획과 신규 사업 개발을 담당한 뒤 딜로이트와 EY에서 20년 이상 파트너로 근무하며 부동산 자문 조직을 이끌었다.

글로벌 컨설팅사에서는 시니어 파트너로 랜드마크 호텔과 도심 부동산 프로젝트의 재무자문 및 전략 수립을 담당했다. 관광·레저 및 럭셔리호텔 등 고가 부동산 거래에도 다수 참여했다. 호텔 운영사와 회계·컨설팅사를 모두 경험했다는 점이 JLL의 호텔 자본시장 사업 확대에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JLL코리아는 이번 영입을 계기로 국내외 호텔 매입·매각과 투자자문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와 국내 호텔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크로스보더 거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이태호 JLL코리아 대표는 "한국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시장에 대한 관심이 2026년 들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 전무의 합류는 JLL코리아의 호텔 자본시장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전무는 "한국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시장은 투자자와 서비스 제공자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혁신적인 자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JLL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지 전문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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